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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애플 WWDC 2019에서 iOS13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후 개발자들을 위한 베타 버전이 배포되었는데 이제 Public Beta 버전도 출시해서 저도 설치해봤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제일 궁금하실만한 게 '다크 모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설치를 마치면 아이폰을 라이트 모드로 사용할지 다크 모드로 사용할 건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설정' 앱의 디스플레이 탭에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다크 모드를 선택하시면 배경화면도 다크 모드에 맞게 변경됩니다

그 외 애플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은 전부 다크 모드가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다만 서드파티 앱은 아직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추후 개발사의 업데이트로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식으로 위젯 부분에서도 기본 앱은 다크 모드를 지원하는데 서드파티 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뮤직' 앱의 UI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좌측 하단에 가사를 볼 수 있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쉽게 가사를 볼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개선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입니다

과거에는 사파리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탈옥이 거의 필수적이었는데요

iOS13에서는 사파리 다운로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사파리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은 기본 앱인 '파일' 앱의 다운로드 폴더에 다운로드됩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바로 열어볼 수 있고 다른 앱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아직 Public Beta 버전이라서 크고 작은 버그들이 있긴 합니다 3D 터치 기능도 일부 삭제되었고요

정식 출시 버전이 아니라 기본 앱을 제외한 서드파티 앱들은 아직 iOS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 앱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완성도면 충분히 올려볼 가치가 있는 OS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iOS11같이 엉망진창이었다면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iOS13 Public Beta는 제 기대 이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네요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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