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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마트에서 사 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후쿠오카 야경을 보기 위해 아타고 신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제 여행기간 바로 전 주에 큐슈지방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갔을 때는 굉장히 맑았습니다

저는 아타고 신사를 가기 위해 텐진 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무로미 역 까지 와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강아지 한 마리가 총총 걸어가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한 30M 앞에 강아지 주인분이 다른 애완견 무리랑 같이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다리를 건너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측에 아타고 신사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많이 올라가야 해서 여름에는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아타고 신사로 가는 길에는 이나리 신사도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사진을 찍으러 오신 일본인 두 분이 계셨는데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어요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아타고 신사로 도착하게 되는데 이쪽은 정문이 아니라 다른 입구입니다

저는 옆으로 돌아가고 내려올 때 정문을 통해 내려왔거든요

지금 일본의 여러 신사들은 레이와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이 아타고 신사의 본당입니다

사실 전 신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야경을 보러 올라온 거지만요 ㅋㅋ

제가 막 올라갔을 땐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 말고도 서양인 다섯 분 정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후쿠오카를 가시면 후쿠오카 타워를 가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다른 장소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게 아타고 신사였습니다

후쿠오카 타워가 보이는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완전히 까만 밤이 된 건 아니었지만 내일 계획 준비도 해야 하고 아직 짐 정리도 제대로 못했기에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만족스러웠던 아타고 신사였습니다

후쿠오카 야경을 보기 위해 올라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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